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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스스로 학사제도 운영…산업수요 맞춤 인재 키운다

고등교육법 전면 손질

연구인력 육성 'LAMP 사업' 추진

첨단 마이스터고 10개교 내외 추가

윤석열 대통령이 1일 경상북도 구미시 금오공대에서 열린 제1차 인재양성전략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구미=연합뉴스




교육부가 첨단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고등교육법을 전면 손질한다. 대학 스스로 산업 수요에 맞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교육·연구·훈련의 개방성과 유연성을 제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정부는 1일 경북 구미 금오공대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제1회 인재양성전략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첨단 분야 인재 양성 전략을 발표했다. 우선 대학이 자율적으로 혁신하면서 산업 수요에 맞는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고등교육법을 전면 개정하는 등 대대적인 규제 혁신에 나선다. 특히 대학이 학기제와 수업일수, 교육과정, 학생 전공 이수 등 스스로 학사 제도를 설계하고 운영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연구 인력 육성·지원을 위해 대학이 대학 연구소들을 총괄적으로 지원하는 체계를 자율적으로 구축·운영할 수 있도록 대학 중점 연구소 사업을 일부 개편해 램프(LAMP) 사업을 신규로 추진한다. 또한 정부 초청 장학생을 확대해 우수 유학생을 유치한다.



직업계고 단계에서는 실무 기술 인재 양성을 확대해 지역 내 기업과 연계할 수 있도록 뒷받침한다. 구체적으로는 지역 내 기업 등과의 산학 협력과 산업체 연계 교육과정 개발, 공동 시설 활용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54개인 첨단 분야 마이스터고는 2027년까지 10개교 내외로 추가 지정한다.

또 첨단 분야의 우수한 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특성화고 학과를 신산업, 신기술, 지역 전략산업 분야로 개편하고 ‘마이크로교육 모델’을 도입한다. 마이크로교육 모델은 각자 전공 영역과 신산업·신기술 분야 융·복합 능력 배양을 지원하기 위해 작은 학점 단위 교육과정으로 구성된 모듈형 교육과정을 말한다.

평생·직업교육 내실화에도 나선다. 교육부는 전문대학·폴리텍 등에서 단기 기술 전환 교육을 제공하고 기업이 주관·참여하는 교육·훈련 사업을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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